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GM 노조, 2020년 임단협 잠정안 가결…찬성률 '54.1%'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6차례 교섭·잠정합의 부결 끝에 임단협 마쳐
    한국GM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사진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김성갑 노조위원장.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GM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사진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김성갑 노조위원장.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GM 노사가 26차례 교섭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GM 노조는 노사가 도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7304명이 참여해 54.1%(3948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지난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사는 지난달 25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만들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45.1%에 그쳐 부결됐다.

    이에 노조는 추가 교섭을 벌여 한국GM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 등이 추가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한국GM은 “회사는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국GM 노사 임단협 사실상 타결…찬성률 54.1%

      한국지엠(GM)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5개월간의 진통 끝에 노조 찬반투표를 거쳐 사실상 타결됐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조합원 7천304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의 찬성률이 5...

    2. 2

      한국GM 노조, 임단협 두 번째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시작

      한국GM 노조가 사측과 마련한 2020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두 번째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시작한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오전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3. 3

      경영난 쌍용차에 손 떼기 바쁜 마힌드라…노조도 '부글'

      인도 마힌드라의 시간끌기에 쌍용차가 부도 위기에 처했다. 11년간 무파업으로 경영 정상화에 협력해온 노조도 마힌드라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쌍용차는 자금 부족으로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600억원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