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정배달앱 시범서비스 개시…내년 1월 정식 오픈
대전시가 거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횡포로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공정배달앱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온통대전 직결제 시스템을 연결하고 가맹점을 500개 이상 확보한 만나플래닛의 '부르심'앱이 전날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해 보완한 뒤 내년 1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범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1천명(선착순)에게는 3천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공정배달앱의 중개수수료는 2% 이하이며,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화(☎ 1661-5804)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