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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쇄조치 해제 때문?'…영국, 대부분 지역 코로나19 감염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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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지역 3분의 2에서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비율 올라가
    런던 그리니치 자치구, 모든 학교에 온라인 수업전환 권고
    '봉쇄조치 해제 때문?'…영국, 대부분 지역 코로나19 감염률↑
    전면 봉쇄조치로 하락하는 듯했던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여러 지역에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BBC 방송에 따르면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 집계 결과 지난 9일까지 1주일간 잉글랜드 지역 3분의 2에서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감염자 비율이 전주보다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315곳 중 208곳에서 감염률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105곳은 하락했고, 2곳은 변화가 없었다.

    수도 런던의 모든 자치구에서 감염률 상승이 나타났고, 잉글랜드 동부 지역은 45곳 중 39곳, 남동부 지역은 67곳 중 58곳에서 감염률이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남동부 켄트의 스웨일 지역이 인구 10만명당 63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 잉글랜드 전체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영국 정부는 11월 5일부터 4주간 잉글랜드 지역 전체에 2차 봉쇄조치를 적용했다.

    이같은 봉쇄조치가 지난 2일 종료하면서 다시 코로나19 감염률이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등학교(세컨더리 스쿨·11세 이상 대상)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런던 그리니치 자치구는 잉글랜드에서 최초로 오는 15일부터 모든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런던 내 다른 자치구 등으로 온라인 수업 전환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2차 봉쇄조치 기간에도 각급 학교가 계속해서 문을 열도록 했다.

    영국의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8천447명, 사망자는 144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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