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제전·서핑챔피언십…내년 포항서 해양행사 잇따라
내년에 경북 포항에서 다양한 전국 단위 해양행사가 열린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포항에서 '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제15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내년 4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해양수산부가 쥐최하는 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수산업 발전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해양수산 시책 사업 홍보관도 운영한다.

해수부와 경북도 등은 기념행사와 연계해 3일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전국 우수 수산물 대축제'를 마련한다.

해수부는 7월에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스쿠버다이빙, 요트, 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도와 포항시는 국제해양레저위크 행사 기간인 8월 12일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대회인 15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을 연다.

제전은 요트·카누·수중핀수영·트라이애슬론 등 정식 4개, 바다수영·비치발리볼 등 번외 4개, 수상오토바이·서핑 등 체험 7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도와 시는 10월에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에서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연다.

이를 위해 용한리 해안에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홍보 조형물,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성학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스포츠제전·서핑챔피언십…내년 포항서 해양행사 잇따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