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의 현안사업비 1천226억원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 내년 정부예산 1천226억원 확보…올해보다 40% 증가
이는 올해 확보한 정부예산 876억원보다 350억원(40%) 늘어난 액수다.

주요 사업은 ▲ 명지동 생생플러스 생활SOC 복합화사업(4억8천300만원) ▲ 제천 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뉴딜 마중물사업(18억2천만원) ▲ 남현동·덕산면·수산면 새뜰마을사업(10억7천800만원) ▲ 송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5억원) ▲백운면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2억5천만원) 등 64개다.

특히 제천 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노후한 구도심 정비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직자와 주민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