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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영어학원 18명·콜센터 9명 등 집단감염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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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신규 확진 200명 육박…누적 확진자 9천명 넘어
    서울 강남구 영어학원 18명·콜센터 9명 등 집단감염 확산(종합)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9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21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주말인 28일부터 158명→159명→155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듯했으나, 하루 만에 38명이 늘어 다시 200명 선에 가까워졌다.

    주말에 5천명대로 줄었던 진단검사 건수는 월요일인 30일 8천976건으로 급증했다.

    진단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확진율)은 1일 2.2%로, 최근 15일간 평균치(2.1%)보다 높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192명이 지역 발생이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대치동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서울만 누적 18명이 됐다.

    이 학원에서 강사를 비롯한 2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뒤 수강생들과 가족, 학원 관계자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 학원 관련 검사 대상자 123명 중 5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학원은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렵고 강의실 면적이 넓지 않아 수강생 간 거리두기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수강생들을 상대로 최근 동선을 포함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학생들이 다닌 학교나 인근 학원에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강남구 소재 콜센터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9명이 감염됐다.

    이곳의 직원 4명이 30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일 5명이 추가됐다.

    방역 당국은 관련자 240명을 상대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콜센터는 일부 직원 재택근무, 휴게실 사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켰지만, 공조가 확진자 쪽으로 공기가 퍼지는 형태였고 직원 일부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마포구 홈쇼핑회사 관련 5명,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에서 파생된 병원 관련 4명, 구로구 고등학교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회사 관련 3명이 추가됐다.

    동작구 교회 기도처, 서초구 사우나Ⅱ,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도봉구 청련사, 강서구 소재 병원, 강남구 연기학원 등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이밖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14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관련 등 기타는 90명이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58명으로 전체의 30.1%를 차지했다.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비율이 전날의 24.5%보다 크게 늘었다.

    2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9천159명이다.

    사망자는 93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천44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6천625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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