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서울 건물주 됐다, 증여세 논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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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건물 구입 완료
홍현희 "생애 첫 집, 구옥이라 저렴"
'아내의 맛' 시청률 1위 자리 지켜
홍현희 "생애 첫 집, 구옥이라 저렴"
'아내의 맛' 시청률 1위 자리 지켜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서울의 구옥을 구입, 향후 카페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최근 '증여세' 논란이 된 '엄마카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또 "투기가 아닌 사업용"이라고 강조했다.

구입한 건물의 명의는 홍현희, 제이쓴 공동 명의다. 홍현희는 "같같이 반반씩 했다"며 "처음 결혼할 땐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었는데, 반을 낼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아내의 맛'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이날 구입한 생애 첫 집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입성하는 감격의 순간도 공개했다. 시부모님은 눈부신 채광과 탁 트인 전망이 탁월한 아들 내외의 집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고 급기야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업고 덩실대는 기쁨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시어머니는 모든 일이 무탈하기를 바라는 고사를 지내기 위해 떡과 전, 과일은 물론 돼지머리까지 준비하는 정성으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던 터.
그러던 중 고사상 위 촛불이 홍현희 머리카락에 옮겨 붙어 활활 타는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고, 그렇게 '대박 기운'이 가득 흐르는 가운데 네 사람은 사업 번창과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고사를 무사히 끝마쳤다.

이어 "증여세니 심각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며 "엄마한테 만 원 이상 쓰면 연락이 온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농기구 종합 백화점을 찾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시아버지를 위해 최신상 관리기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잠시 뒤 박은영이 집에 돌아오자, 친구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청소를 끝마친 뒤 흩어져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은 결국 '대치 BAR'를 엉또의 방으로 만들겠다고 폭탄선언 했고, “둘째가 생기면 치우겠다”고 맞서던 김형우는 박은영의 기세에 끝내 '대치 BAR'를 전격 폐업하고는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드디어 결혼식 날, 결혼식장에는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개그계 스타들이 총집합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고, 정엽의 감미로운 세레나데 뒤 박명수가 등장해 자신의 결혼식 이후로 처음 부르는 축가 '바보에게 바보가'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그리고 아버지 기일과 같은 날인, 혜정이 두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함진부부는 재료를 잔뜩 구입한 뒤 본격 생일상 차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야무진 각오와는 달리, 함소원은 어설픈 솜씨로 모양도 맛도 해괴한 음식을 줄줄이 만들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도착한 이모가 재빠른 손놀림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뚝딱 차려내는 사이, 모여든 동네 주민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혜정이의 생일을 축하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감격스러운 마음에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활약과 함께 '아내의 맛'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 8.2%, 분당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밤 예능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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