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시절 관리예산처장대행·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경제학자이자 전직 관리인 브라이언 디스(42)를 낙점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 부흥을 위한 정책에 참여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디스는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대행, NEC 부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디스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기후변화 특별고문으로 활동한 경력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NYT는 바이든 당선인의 이번 선택이 청정에너지에 대한 재정지출을 크게 담은 사회기반시설 구축 법안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