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기아차 광주공장 멈췄다…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주간조(1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서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가동 중단 공장은 확진자가 근무 중인 1공장을 비롯해 2공장, 하남 버스특수공장 등이다. 3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일반직 직원도 정상 출근한다.

    1공장은 셀토스와 쏘울, 2공장은 스포티지, 쏘울, 3공장은 봉고 트럭, 하남공장에서는 대형버스와 군수용 트럭 등을 하루에 2000대가량 생산한다.

    광주공장 생산직 A씨(광주 686번)가 전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추가 검사에서 3명이 더 확진됐다. A씨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된 직원들은 최근 식사 모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공장, 식당, 통근버스 등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을 파악해 검사하고 정밀 방역을 했다. 하지만 검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공장 가동 중단을 더 이어갈지 방역 당국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수원지법 판사 2명 확진…동료판사 6명 함께 식사

      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9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A 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A...

    2. 2

      기아차 광주공장 확진자 3명 발생…노사 긴급회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29일 기아차 광주공장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공장 생산직 A씨(광주 686번)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3. 3

      기아차 광주공장서 확진자 3명 발생 '비상'…긴급 대책 논의

      식사 모임 함께한 직원들 확진…30일 정상 가동 여부 불투명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방역 당국과 사측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29일 기아차 광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