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뛰어든 스타벅스, 역삼동 딜리버리 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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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역삼점에 배달만 하는 '스타벅스 딜리버리' 열어
역삼점 반경 1.5㎞까지 배달…테이크아웃 안돼
코로나19에 배달전쟁 뒤늦게 참전한 스타벅스
역삼점 반경 1.5㎞까지 배달…테이크아웃 안돼
코로나19에 배달전쟁 뒤늦게 참전한 스타벅스


배달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현재 역삼점 기준 반경 1.5㎞ 내에서만 배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달주소를 입력하면 배달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5000원, 배달료 3000원은 별도다. 배달 가능 품목은 음료 60여종, 푸드 40여종이다.
배달대행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맡았다. 매장 내 바리스타는 품질 유지를 위해 배달 주문이 접수되면 라이더의 매장 도착 예상 시간을 참고해 음료 등을 제조한다.

스타벅스는 음료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커피업체 대부분이 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내 테이블을 운영하지 못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자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