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직원 가족 2명 코로나19 확진…관련 누적 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광주교도소 직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교도소 직원인 524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16∼617번 확진자가 됐다.

524번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가족은 자가 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 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520번, 524번, 607번), 수용자 1명(615번), 직원의 가족 2명 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607번과 관련해서는 직원과 수용자 등 795명을 검사해 수용자 1명을 제외하고 726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6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 자치구, 질병 대응센터 등은 이날 교도소 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검사 확대 등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