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한 키즈카페에서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용인 키즈카페서 이틀새 4명 확진…감염경로 불명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해당 키즈카페 대표 A(용인 463번)씨와 직원 B(용인 462번)씨가 지난 18일 검사를 받고 1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날 A씨의 배우자(용인 465번)와 자녀(용인 466번)가 가족간 감염으로 추가 확진됐다.

A씨와 B씨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용인시 방역당국은 지난 4∼17일 해당 키즈카페 방문자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10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키즈카페 방문자 18명이 검사 중이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