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엿새간 총 3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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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입원한 철원병원 임시 폐쇄…의료 공백 우려
17일 강원 철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2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용산 국군중앙교회를 방문한 지역 3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입원 조치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철원 41번 확진자가 철원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돼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보건당국은 병원을 긴급 폐쇄하고 지난 11일 이후 병원 2∼3층 입원자와 면회객, 의료진을 검사하는 동시에 시설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역학조사를 진행해 내원객을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도 코로나19 외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병원까지 폐쇄돼 의료 공백 우려가 크다"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 의원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원지역에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2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용산 국군중앙교회를 방문한 지역 3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입원 조치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철원 41번 확진자가 철원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돼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보건당국은 병원을 긴급 폐쇄하고 지난 11일 이후 병원 2∼3층 입원자와 면회객, 의료진을 검사하는 동시에 시설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역학조사를 진행해 내원객을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도 코로나19 외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병원까지 폐쇄돼 의료 공백 우려가 크다"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 의원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원지역에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