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코로나19 확산세 곳곳으로…광주 광산署 경찰관 확진

입력2020.11.16 21:37 수정2020.11.16 21:37

광산경찰서 밀접·능동 접촉 동료 경찰관 17일 오전 진단 검사

전남대학교병원을 연결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일선 경찰서로 확산했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이날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 경위에 대한 일련번호 부여와 병상 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본서 근무자인 A 경위와 밀접·능동 접촉한 동료 경찰관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7일 오전 광산구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다.

A 경위의 감염경로는 전남대병원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남대병원 입주업체 직원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이날 오전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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