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코로나19 40대 1명 추가 확진…직장 직원 귀가 조처(종합)
강원 원주시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반곡동에 사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4∼15일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무료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같은 층 직원 63명을 귀가 조처하고, 2명의 자녀가 다니는 직장 어린이집도 폐쇄했다.

또 A씨의 또 다른 자녀가 다니는 봉대초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긴급 하교 조치를 했다.

시 보건당국은 A씨 자녀에 대한 검사를 진행, 양성이 나올 경우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해 전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원주지역 총 확진자는 21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