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도의원 '전주교육지원청 완산·덕진구 분리 운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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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 과정 거쳐 선제 대응 필요"
전북 전주시의 관내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전주교육지원청을 완산구와 덕진구로 분리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희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2일 도 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전주교육지원청의 담당 학생 수와 교원 수, 예산액을 도내 다른 시·군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비대하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교육지원청을 완산구와 덕진구로 나눠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전주지역 학생 수는 지난 4월 1일 기준 9만7천669명으로 군산의 3배, 익산의 2.5배에 달한다.
그러나 전주교육지원청 정원은 전체 14개 시·군의 17%인 129명으로 군산 80명, 익산 84명보다 불과 40여명이 더 많다.
김 위원장은 "전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다른 시·군 직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많고 효율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질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주교육지원청이 분리·운영되면 학교 신설과 학급 증설, 학군 재배치, 학교 용지 확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도의회는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희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2일 도 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전주교육지원청의 담당 학생 수와 교원 수, 예산액을 도내 다른 시·군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비대하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교육지원청을 완산구와 덕진구로 나눠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전주지역 학생 수는 지난 4월 1일 기준 9만7천669명으로 군산의 3배, 익산의 2.5배에 달한다.
그러나 전주교육지원청 정원은 전체 14개 시·군의 17%인 129명으로 군산 80명, 익산 84명보다 불과 40여명이 더 많다.
김 위원장은 "전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다른 시·군 직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많고 효율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질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주교육지원청이 분리·운영되면 학교 신설과 학급 증설, 학군 재배치, 학교 용지 확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도의회는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