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학술단체협의회 창립기념 심포지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물다양성 연구'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생물다양성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생물다양성학술단체협의회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12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곤충학회, 한국균학회 등 국내 11개 학술단체가 협력해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서 올해 2월 이들 학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생물다양성학술단체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물다양성 연구의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새로운 시대의 생물다양성 연구 및 교육, 정부의 역할'과 2부 '생물다양성 연구의 현재와 미래'로 구성됐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심포지엄에서 생물다양성 연구의 발전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같은 정부 기관이 어떠한 역할을 할지와 함께 향후의 연구 방향 등을 소개한다.

조수원 충북대 교수와 김창배 상명대 교수, 이향범 전남대 교수 등도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최소화했으며, 유튜브('생물다양성학술단체협의회' 검색)로 중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