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당근, 풋고추, 오이, 대파, 포도이었다. 당근은 전주 대비 29.3% 하락한 kg당 1227원이다. 당근 생산 비중은 수입산 이 47.9%로 가장 높고, 제주 제주시(10.5%), 경남 밀양시(4.3%), 강원 평창군(4.1%), 제주 제주시(읍면)(3.9%) 순이다. 풋고추는 kg당 3639원으로 전주 대비 24.4% 하락했다. 오이는 전주 대비 13.3% 하락한 2976원, 대파는 12.2% 하락한 1334원이었다. 포도는 11.1% 하락한 4065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풋고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0.8% 내린 kg당 3639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포도(44.3%), 대파(41.5%), 호박(33.2%), 고구마(28.1%)가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1% 오른 172.77을 기록했다.***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상권·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경상도 및 울산 지역(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자원 봉사자들의 휴식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기존 소방청에 전달한 소방관 회복지원차량 4대가 피해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들의 안전한 휴식을 도울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화재 피해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피해 차량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준으로는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이며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하다.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원 한도 내 지원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구호차량 지원,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지원 등이 이번 산불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증가한 반면 최고 연봉자 보수는 다소 감소하면서 연봉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여전히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간에는 15배가 넘는 큰 격차가 존재했다.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연봉 5억 원 이상을 공개한 284개 사의 최고경영자(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해 최고 연봉을 받은 임원의 평균 보수는 14억 5000만 원으로 전년(14억 6900만 원)보다 1.3% 감소했다.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실질 평균 연봉은 9510만 원으로, 전년(9230만 원) 대비 3.0% 증가했다.이에 따라 CEO와 직원 간 연봉 격차는 2023년 15.9배에서 지난해 15.3배로 줄었으나,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식음료 분야의 격차가 가장 컸다. 이 분야 최고 연봉자 평균은 19억 9539만 원, 직원 평균은 6718만 원으로, 29.7배 차이를 기록했다. 그 뒤를 유통(22.8배), 제약(22.2배), IT·전기전자(21.7배), 자동차·부품(20.6배) 등이 이었다.반면 은행업은 8.3배로 격차가 가장 작았고, 여신금융(8.4배), 증권(10배), 보험(10.1배) 등 금융업 전반도 상대적으로 격차가 낮은 편이었다.개별 기업 중에서는 CJ제일제당이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손경식 회장이 81억 7100만원을 받은 반면, 같은 해 직원들의 실질 평균 연봉은 7702만 원으로, 무려 106.1배 차이가 났다.이어 LS일렉트릭(87.3배), 비에이치(84.2배), 삼성바이오로직스(75.7배), 현대백화점(73.9배), 이마트(71.8배), 하이트진로(65.2배) 순이었다.직원 실질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에너지로, 전년(1억5251만 원) 대비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