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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개발·벤처육성 등 생태계 조성…울산시, 3D프린팅 산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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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지역전략산업 선정
    1천억원 이상 투입해 집중 육성

    송철호 시장 "전문기업 유치해
    주력산업 고도화할 것"
    송철호 울산시장이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굴삭기를 시승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굴삭기를 시승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울산시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3차원(3D) 프린팅 산업화 생산 기반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9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면적 2645㎡ 규모로 3D 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한다. 품질평가동, 시험동 등 2개 동을 갖춰 내년 11월 준공한다. 품질평가동에는 물성분석실 소재분석실 전처리실 시약보관실 등이 들어서고, 시험동에는 금속3D프린트실 분석실 샘플보관실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소재·출력물 품질 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3D 프린팅 관련 소재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소재개발·벤처육성 등 생태계 조성…울산시, 3D프린팅 산업화 '박차'
    3D 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 건립에 발맞춰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도 지어진다. 450억원을 들여 울산테크노산단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면적 544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2024년 완공 목표다. 심민령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울산의 대형 제조업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제조혁신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시장 규모는 주력 산업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3D 프린팅 산업화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금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울산테크노산단 일대를 3D 프린팅 특화 산업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울산테크노산단 내 지하 1층~지상 5층, 전체 면적 1만4481㎡ 규모로 지난 10월 준공됐다. 283억원을 투입한 이 센터는 자동차 튜닝, 드론, 의료기기 분야 3D 프린팅 벤처 유망 기업을 유치해 교육 설계 제작 판매 등 3D 프린팅 관련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230억원을 들인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는 울산테크노산단 내 지상 2층, 전체 면적 2176㎡ 규모로 지난해 말 지어졌다.

    울산시는 에이원 우주항공,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등 3D 프린팅 산업 분야 유망 제조기업과 응용 제품 양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헥사곤그룹의 한국지사인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는 2021년까지 울산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3D 검정·교정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헥사곤은 3차원 측정기, 이동식 다관절 측정기, 레이저 광학 스캐너 등 산업용 의료용 초정밀 측정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3D 프린팅 전문기업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관련 분야 전문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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