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한경 테샛점수는 기본적으로 필요"
이번주 9일부터는 OK금융그룹, 교보증권, 새마을금고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합니다. 11일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일반직·고졸직 23명을 뽑습니다.
OK저축은행 "한경 테샛점수는 기본적으로 필요"
OK금융그룹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OK홀딩스, 아프로파이낸셜 등 4개사에서 두자릿수 채용을 진행합니다. 응시자들이 특히 알아 둘 사항은 '최종합격자는 1년 계약직 근무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입니다. 유튜브에 출연한 신입사원들은 "2018년, 2019년 입사자들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며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이번 채용 합격자 모두가 정규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채용과정중에 필기시험이 있었으나,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AI역량검사로 대체됐습니다. 1차 실무면접때는 금융용어, 영업 현장에서의 상황 대처 질문 등이 나올 수 있으니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금융권 준비생들이 특히 많이 묻는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가요'란 질문에 류홍용 부장은 "한경 테샛(TESAT)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며 "추가로 AFPK(한국재무설계사)나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은 입사후에도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기에 있다면 입사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13개 지역 151개 금고에서 232명을 뽑습니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는 점도 기억하면 좋습니다. 다음 공채 시작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의 신입직원 채용에 추가 면접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