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6일까지 긴급생계지원금 상시 접수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이 쥰 가구를 지원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내달 6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http://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다가 19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접수했으나, 기간을 연장하면서 5부제도 폐지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수처 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관리를 엄격하게 준수하며 운영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관련 문의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와 거주지 동주민센터, 거주지 관할구청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지원금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원 이하이면서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사업소득(근로소득)이 준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소득 입증이 불가능한 일용직 노동자·영세사업자 등이 소득감소 신고서를 작성해 소득정보가 확인된 통장 거래명세 등과 함께 제출하는 경우에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내 가구원이나 대리인(법정대리인 등)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소재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작성해 내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