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과 국회서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 및 법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국회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서청주∼증평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건의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자치단체장·의회 의장들이 참석했고, 중앙당에서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박홍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함께했다.

도는 충북선 철도 삼탄∼연박 고속화사업 반영,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증평IC 확장,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전액 국가 지원 유지, 대청댐 상류지역 청남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을 건의했다.

또 특례시 지정 계획 재검토, 시멘트 지역자원세 신설, 방사광가속기 실시설계비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비 증액 등도 협의했다.

이 지사는 "오늘 건의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충북 관련 예산은 6조6천335억원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