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 64개 지자체에 쓰레기 자체 처리 촉구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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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공문에서 현재 서구 백석동에 있는 매립지를 이용하는 서울·인천·경기 64개 지자체에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 방침을 재차 밝히고, 각 지자체의 대책 마련과 폐기물 감축 실천을 주문했다.
또 수도권 건설·사업장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37곳에도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 전환 정책을 알리고, 자체 처리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매립지 폐기물 반입 비율은 서울 42%, 경기 37%, 인천 21%이며, 종류별로는 사업장 폐기물 57%, 생활 폐기물 23%, 건설 폐기물 20%다.
인천시는 2015년 환경부·서울·인천·경기 등 매립지 4자 협의체 합의를 근거로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 방침을 여러 차례 천명했다.
인천시는 현 매립지 사용 종료 후 인천 쓰레기를 처리할 신규 자체 매립지 후보지를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