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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 시작…"도박 건 셈" 우려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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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공무원·의료인 등 대상으로 실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을 시작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저장(浙江)성 내 이우(義烏), 닝보(寧波), 샤오싱(紹興), 자싱(嘉興) 등 지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9일 보도했다.

    해당 백신은 아직 임상3기 시험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접종 대상은 해외에 나가야 하는 유학생, 공무원, 일선 의료인 등이다.

    이우시는 지난 16일 공식 접종을 시작해 20여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시는 원래 백신을 일반인에게 접종할 계획은 없지만, 백신 공급이 충분할 경우 일반인에게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싱시 역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백신을 투여해 왔으며, 점차 일반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닝보와 샤오싱 등 다른 도시도 다른 국가를 방문할 계획인 인력에 대해서 긴급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은 백신을 투여하는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국영회사 임직원과 정부 공무원 등이 3상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중국의 조치가 세계 보건 전문가들을 당혹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NYT는 "중국 당국이 이르면 11월 일반 대중을 상대로 백신 사용을 승인하겠다는 구상이 중국 고위 관리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는 중국이 백신 성공에 커다란 도박을 건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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