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 예술가 작품 활동에 3년간 총 2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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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최근 3년간 총 2억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들을 선발해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30여명의 장애 예술가가 참여했다.

효성은 올해 초 1억원 후원을 포함해 2018년부터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총 2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후원금은 30여명의 장애 예술가들 작품 활동 지원에 사용됐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같이 잇는 가치'라는 제목의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작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효성 관계자는 "실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가 조금씩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