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화재 아파트 이재민에 비난보다 따뜻한 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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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재민들은 생활 기반을 하루아침에 모두 잃은 재산상 피해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에 직면했다"며 "큰 어려움에 부닥친 우리 이웃들을 '호캉스' 등으로 비난하며 이중 삼중의 아픔과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피해자들은 '재해구호법'상 지원이 가능한 '이재민'에 해당하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더라도 해당 지자체가 이재민 가구당 1박에 6만원씩 7일간, 식비는 최대 8천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규정에 따른 지원이지, 과잉 지원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너그러운 포용력으로 화재 피해자 가족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저도 초고층 소방차 도입 등 화재 예방대책을 세우고 임시주거시설 마련 등 입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