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미국 시장 PC 출하 증가율 10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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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3분기 미국 시장의 PC 출하량은 1천650만대로 작년 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두자릿수 증가율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3분기 세계 PC 출하량은 7천140만대로 3.6% 늘었다.
PC 출하는 한동안 모바일폰 등 대체재에 밀려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원격수업, 실내오락 등 수요가 늘면서 다시 5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업체별 세계 출하량을 보면 레노보가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천830만대에 달했고 HP(1천545만대), 델(1천83만대), 애플(5천513만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출하량이 90% 증가한 크롬북까지 포함하면 3분기 세계 PC 시장은 9%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