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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5000만원 들고 靑에 못들어와…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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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이번 사건은 돈 준 사람조차 없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에서 라임자산운용 전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8일 이강세(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강기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을 했으며 강기정 전 수석은 이에 대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에서 라임자산운용 전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8일 이강세(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강기정 전 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을 했으며 강기정 전 수석은 이에 대해 "금품수수와 관련해 한치의 사실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뉴스1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임자산운용의 실소유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며 강력 반박했다.

    강기정 전 수석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봉현 전 회장의 대리인 이강세씨가 청와대로 찾아가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강세씨를 청와대에서 20여분 만났지만 조언만 해주고 끝났다"고 말했다.

    앞서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8일 이강세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이강세씨를 통해 강기정 전 수석에게 50000만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진행자가 "2019년 7월28일 이강세씨가 청와대에서 강기정 수석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김상조 실장한테 전화를 해 줬다고 했다는데"라고 묻자 강기정 전 수석은 "이강세씨를 28일 청와대에서 만났다"면서 만남 자체는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7월 이강세씨가 갑자기 통화하자더니 보고 싶다고 해서 청와대로 들어오라 해서 만났다"며 "본인이 회사 대표인데 모 신문에서 기사를 자꾸 내 어려워지고 있다길래 금융감독기관에 빨리 검사를 받아 종료하면 될 것이라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안에서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에는 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안 돼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청와대 직원, 하다못해 수석들도 출퇴근 때 가방 검사도 받고 들어올 때는 반드시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게 된다"며 "돈 5000만원을 가지고 들어온다는 그 자체는 청와대를 조금만 알면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은 사건은 돈을 준 사람은 있지만 받은 사람은 없는 것인데 이번 경우는 돈을 준 사람조차 없다"며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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