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 인삼 씨앗 1.2t 살포 퍼포먼스 영상 공개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 9일 막 올라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오는 9일 막을 올린다.

7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23회 풍기인삼축제를 오는 18일까지 열흘 동안 온라인으로 연다.

풍기인삼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갖가지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백산 인삼 씨앗 뿌리기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시는 지난 5일 헬기 1대와 드론 5대를 동원해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 죽령옛길과 도솔봉 방면에 인삼 씨앗 1.2t(60kg짜리 20포)을 공중에서 살포했다.

개막 선포에 이어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인 덴동어미 화전놀이, 유명 방송인 장소희와 맹승지가 출연하는 '장소희, 맹승지 극한 알바' 프로그램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장욱현 시장은 "온라인으로 축제를 하는 만큼 풍기인삼 홍보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