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지난 9월 완성차 738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이 지난 9월 완성차 738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르노삼성
지난 9월 르노삼성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지난 9월 738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208대와 비교해 51.4%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의 9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1% 줄어든 5934대에 그쳤고 수출은 80.4% 감소한 1452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QM6였다. 전월 대비 3.9% 감소한 3187대가 팔리며 르노삼성 9월 내수 판매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소형 SUV XM3가 1729대, 중형 세단 더 뉴 SM6가 403대로 뒤를 이었다.

수출은 QM6(현지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 XM3 1대 등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은 소형 전기차 르노 조에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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