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52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중학생 한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전 10시52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중학생 한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집에 혼자 있던 중학생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52분께 발생한 화재로 13층 아파트 4층 한 집에서 A 군(13)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중학생인 A 군은 화재 당시 집 안에 혼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큰 폭발음이 들린 뒤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