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수목원관리원, 트리플래닛과 함께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 '문장의 숲'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장의 숲'은 교보문고 고객들이 책을 살 때 받는 통합 포인트를 기부해 이뤄지는 펀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교보문고의 첫 펀딩 프로젝트 '책 다시 숲'은 올해 2월 목표액 1억원을 달성했다.

펀딩에는 10만656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문장의 숲'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약 3천300㎡ 규모의 땅에 멸종위기종인 '만병초'를 심고 고객들이 숲을 거닐면서 책 속 문장을 음미할 수 있게 산책로에 현판을 전시했다.

교보문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문장의 숲' 조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