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주요 우울장애를 진단받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두개직류전기자극법(TDCS)을 이용한 우울 증상 개선 치료 효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6주간 전자약을 매일 30분씩 사용했다. 주요 우울장애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우울 증상이 개선돼 정상 범주로 회복했다. 이번 임상은 100% 재택 치료로 이뤄졌다. 이 회사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시판 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