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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 통합 이끌 민간 연합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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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발전협의회 가동

    지자체 상의회장·대학 총장 등
    22명 공동위원장 맡아 운영

    부산시도 공공기관 유치 나서
    동남권 메가시티 현실화 뒷받침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산·학·관·민 광역연합체인 ‘동남권발전협의회’는 24일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김태현 기자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산·학·관·민 광역연합체인 ‘동남권발전협의회’는 24일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김태현 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동남권)의 메가시티를 이끌 ‘동남권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부산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38곳을 선정해 선제적 유치에 나서면서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시대 개막에 힘을 보탰다.

    부울경 지역의 산·학·관·민 광역연합체인 동남권발전협의회는 24일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2일 법인 허가를 받았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포함한 3개 지방자치단체 상의 회장과 차정인 부산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권순기 경상대 총장 등 상공계·학계·언론계 대표 등 22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전호환 전 부산대 총장은 상임위원장을 맡아 전체 조직을 운영한다.

    전 상임위원장은 “동남권이 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지렛대와 감시자 역할을 하겠다”며 “세 지자체와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와 관련한 행정의 밑그림을 짜고 물류와 문화, 관광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가덕신공항과 전철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부울경이 30분 이내의 광역경제권을 구축해 글로벌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은 “일본의 국가 성장은 도쿄와 오사카의 분권에 기반을 둔 동반 성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동남권 메가시티를 지자체와 함께 이뤄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중장기 사업 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동남권발전연구회를 운영하며 연내 포럼과 명사 초청 세미나, 연구 사업 등 다양한 전략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공공기관 38곳에 대한 선제적 유치에 나섰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홍보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8일 ‘내부 유치 TF’의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든다.

    시는 우선 금융, 해양, 영상 등 혁신지구(클러스터) 위주로 유치 대상 기관 38곳을 타깃으로 선정했다. 혁신지구를 지역균형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1차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군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도다.

    유치 대상 기관으로 금융 분야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20곳이다. 해양 분야는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조사협회 등 11곳이다. 영상 분야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영상자료원 두 곳이다. 시는 주요 정책 연계로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공항공사 등 다섯 곳도 유치 대상으로 넣었다.

    박 부시장은 “금융중심지, 해양수도, 영상도시 등 부산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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