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온라인 몰·오프라인 직매장에서 판촉전 열려
청정바다 완도 수산물, 미국 온라인 시장 공략한다
전남 완도군은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미국 대형 울타리USA 온라인 몰에서 '완도 수산물 미국 온라인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타리USA는 지난해 9월 '2019 완도군 미국 LA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흥일식품과 각각 100만달러 수출 계약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판촉전을 위해 울타리USA는 지난달 완도군 수산 식품 7천만원가량을 수입했다.

올해 말까지 5천만원가량을 추가 수입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판촉전은 울타리USA 자사몰(wooltariusa.com),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Missy USA'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직매장 3곳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판촉전에 선보이는 품목은 냉동 전복, 건미역, 김, 곱창김, 미역귀, 다시마, 모듬 해초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해외 바이어들이 완도군을 직접 방문해 수출 계약을 타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완도 전복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 등 완도산 수산물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