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3개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겨울철 아이템인 플리스 의류 1만1천장을 기획해 백화점과 아웃렛, 롯데온을 통해 25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뽀글이', '후리스'로도 불리는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표면을 양털과 같은 느낌으로 가공한 보온 원단이다.

가볍고 감촉이 부드러우면서 방한효과까지 갖춰 활용도가 높아 수년 전부터 겨울철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디스커버리' 브랜드와 함께 오리털과 플리스를 결합한 재킷을 선보인다.

올해 겨울이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면과 후드는 다운 소재로, 팔과 등은 플리스 소재로 만든 재킷이다.

'K2'와는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재킷을 내놨다.

'케이투'를 한글 자모로 표현한 로고를 적용한 한글날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로는 짧은 기장의 패딩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과 외출에 제약이 많은 만큼 고가의 겉옷(아우터)보다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짧은 기장의 아우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에는 기본형 플리스가 대부분이었다면 올해는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올겨울도 플리스…롯데百,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한 재킷 판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