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지방에 처음으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열었다. 비수도권 지역으로 매장을 확장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17일 부산 대연동에 180㎡ 규모의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음달엔 대구에도 매장을 내기로 했다.

지방 첫 매장이 자리잡은 대연동은 부경대 경성대 등이 가깝다.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노브랜드 버거를 찾는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신세계푸드는 정식 개점 하루 전인 지난 16일 다섯 시간 동안 프리오픈 행사를 했다. 지난해 8월 사업을 시작한 노브랜드 버거는 13개월 만에 매장을 49개로 늘렸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