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미군 병사가 출입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미군 병사가 출입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이달 초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 8명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미 정부 전세기나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도착한 미군 장병과 가족들이다.

이 가운데 6명이 입국 직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2명은 도착 후 2주의 의무격리 기간이 해제되기 전 받은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평택 미군기지와 오산공군기지 내 격리치료 시설로 이송된 상태다. 이날 기준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188명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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