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 관광지 진입도로 내년 6월 조기 개통한다
당초 내년 12월 개통하려던 것을 방문 관광객 편의를 위해 6개월 앞당긴 것이다.
원산도 관광단지 진입도로는 원의 교차로와 대명리조트 조성 예정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4.7㎞의 왕복 2차로 도로다.
398면 규모의 원산도 공영주차장도 2022년 3월에서 내년 6월로 앞당겨 준공하고, 오천 202호 농어촌도로(총연장 500m, 왕복 2차로) 확·포장 완료 시점도 내년 6월로 9개월 당겨진다.
시는 대천항∼안면도 구간 완전 개통을 기념해 내년 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축제를 열고, 보령머드 마라톤대회와 전국 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도로 주요 진입로에는 보령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도 설치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항∼안면도 구간 건설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보령의 미래를 책임질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구간은 총연장 14.1㎞로, 해상교량(원산안면대교)으로 연결된 원산도∼영목항 구간(6.1㎞)은 지난해 12월 개통했고, 해저터널로 건설되는 대천항∼원산도 구간(8.0㎞)은 내년 말 개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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