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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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접근하거나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슈 지방 가고시마현에 6일 오전 태풍 특별경보를 발령을 예고했다.

5일 일본 기상청에 특별경보는 해일과 폭우 등으로 중대한 재해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태풍의 중심이 대상 지역에 도달하기 12시간 전에 발표된다.

태풍의 세력이 갑자기 강해질 경우는 직전에 발표될 수도 있다.

태풍에 따른 특별경보 발령 기준은 중심기압 930hPa(오키나와 910hPa) 이하이거나 최대 풍속이 50m(오키나와 60m) 이상이다.

하이선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오키나와 본섬 동쪽의 미나미다이토섬 남쪽 약 70㎞ 해상까지 접근했다.

중심기압 920hPa(헥토파스칼)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초속) 50m, 순간 최대풍속 70m를 유지하면서 시속 15㎞로 북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하이선이 6일 밤 가고시마를 포함하는 규슈 지방을 거쳐 7일 한반도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