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손연재  / 사진 = '라디오스타' 제공
'라스' 손연재 / 사진 = '라디오스타' 제공
'체조 요정' 손연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선수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을 털어놓는다.

오는 2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가 출연,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 4위의 성과를 이루며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체조 요정'이다. 그는 2017년 은퇴 후에 CEO로 변신한 근황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월급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고백하며 CEO로 변신한 근황부터 선수 시절 비화를 공개한다. 특히 '스타 놀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도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CF 촬영을 할 수밖에 없던 이유, "진짜 이민 가야지 생각했어요"라며 선수 시절 고충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기대를 높인다.

손연재는 많은 체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2017년 은퇴를 언급하며 "19살 때 은퇴를 하려고 했다"고 밝혀 김구라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다. 이어 운동선수들이 은퇴 후 경험하는 공허함을 최소화한 비결로 '5년 계획'을 꼽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선수 은퇴 후 '과소비 플렉스'를 펼치며 '빅 픽쳐'를 그리고 있다고 밝혀 궁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라스' 시청자를 위해 준비한 무대까지 선보여 반가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최여진은 운동선수 출신인 손연재를 능가하는 '준 태릉인 라이프'를 공개한다. 12년 월세살이 끝에 장만한 '한강뷰' 집을 비워 두고 '2도시 5자연' 생활로 워라밸 최상인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해 호기심을 키운다.

서울 집을 떠나 가평에 제2의 집을 만든 사연과 함께 벌써 '라디오스타' 네 번째 출연임에도 출연 소식만으로 톱스타에 등극한(?)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