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다시 등교가 미뤄진 데 따라 초등교사 수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무료배포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웅진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인공지능(AI)이 족집게 선생처럼 학생들에게 문제와 개념을 제시하는 스마트교육 서비스다. 학생들의 학습 현황이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공유돼 교사 입장에서 개개인의 진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AI 학교 수학은 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신청하고 계정을 발급받으면 된다.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수준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용 LMS(학습관리시스템)와 AI가 오답 유형별로 분석한 학생별 오답노트도 제공한다. 다음 달 중에는 학생용 PC버전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1학기 수업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2학기 수업마저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