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PC방 등 12종 운영 중단·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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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시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 발령과 강원도에 적용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아닌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2종의 고위험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해 집합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장 점검도 강력히 시행한다.
고위험 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실내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 대형학원(300인 이상), 방문 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뷔페, PC방 등이다.
또 원주시 거주자 및 방문자는 이날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미착용 시에는 2인 이상 집합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조사 결과 서울 광화문 집회 당일 총 4대의 전세버스로 119명이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112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7명은 모두 소재 파악을 완료했으며, 이날 중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