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더 퍼질라"…충북 지자체 가을축제도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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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문화축제·한방바이오박람회·청원생명축제 등 '없던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봄부터 축제·행사를 취소해 왔던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에 가을축제마저 취소하고 나섰다.
충북 단양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시행에 따라 올해 축제를 추가로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단양온달문화축제와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이다.
이로써 봄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을 포함해 올해 단양의 모든 축제가 취소됐다.
군은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퇴계 이황 선생 추념 서예대회, 국화 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코로나19 사태와 폭우 피해로 시름 중인 소상공인과 수재민 지원 시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한방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려던 2020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취소했다.
이상천 시장은 "행사 특성상 비대면이 불가피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제24회 박달가요제의 경우 이미 모집 공고 등이 진행된 상황이어서 내달 12일 CJB 청주방송국 내에서 비대면 가요제로 치르기로 했다.
청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봄부터 축제·행사를 취소해 왔던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에 가을축제마저 취소하고 나섰다.
충북 단양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시행에 따라 올해 축제를 추가로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단양온달문화축제와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이다.

군은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퇴계 이황 선생 추념 서예대회, 국화 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코로나19 사태와 폭우 피해로 시름 중인 소상공인과 수재민 지원 시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행사 특성상 비대면이 불가피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제24회 박달가요제의 경우 이미 모집 공고 등이 진행된 상황이어서 내달 12일 CJB 청주방송국 내에서 비대면 가요제로 치르기로 했다.
청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