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잡히지 않는 캘리포니아 산불…트럼프, '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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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으로 뒤덮힌 캘리포니아 현지 [출처=트위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555161.1.jpg)
AP통신과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560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100만에이커(4046㎢)의 산림이 소실됐다. 산불 피해 규모는 서울 면적(605㎢)의 6배를 웃도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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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투입할 수 있도록 지시한 연방 자금은 피해를 본 개인이나 사업장이 임시 거처 제공과 주택 수리비 지원, 저금리 대출 등에 투입할 수 있다.
산불 확산과 함께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3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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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 등 건축물은 현재까지 500여 채가 불탔다.
캘리포니아주는 최소 10만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산불 현장에 소방관 1만2000명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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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 동안 이런 규모의 산불을 본 적이 없다"며 "산불 진화 인력이 많아졌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산불은 번개로 인한 불씨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최근 사흘새 무려 1만800번에 달하는 벼락이 떨어져 수백건의 화재를 일으켰고, 곧 합쳐져 대형 산불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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