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제 신규 확진 95명…병상 가동률 93%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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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19명·광화문 집회 9명·연천 모임 9명 추가
생활치료센터 추가 운영…1인 1실→2인 1실 탄력 수용
경기도는 21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42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9명 추가돼 도내 전체 확진자는 215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누적 확진자는 21일 정오 기준으로 732명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에서 검사자 대비 양성 판정률이 26%(전날 18시 기준 누적 통계)로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경기도에서만 9명이 더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해서도 전날 2명이 추가 확진돼 경기도 확진자는 56명, 전국 확진자는 최소 62명으로 늘었다.
연천에서는 20일 1명에 이어 전날 9명이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 중 7명은 연천군 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18일 투썸플레이스 전곡점에서 8명이 함께 팥빙수를 나눠 먹은 뒤 이들의 가족까지 포함해 차례로 확진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이 밖에도 다른 집단감염 고리와 연결된 n차 감염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5명(누적 50명), 동창회 속초여행 관련 3명(누적 15명), 안양 분식점 관련 1명(누적 15명) 등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환자도 40여명이나 됐다.
경기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47명에서 14일 108명으로 급증한 이후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조금 줄다가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21일 0시 기준 도내 18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92개(중대본 기준) 중 549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이 92.7%로 치솟았다.
경증환자 치료용 병상을 둔 도내 생활치료센터(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병상 가동률도 90.1%(204병상 중 184병상)를 보였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안산 생활치료센터 이외에 이천 소재 경기도교육연수원에 추가로 11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해 이날 가동에 들어갔다.
또 종전에 '1인 1실'로 운영하던 것을 상황에 따라 '2인 1실'로 전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안산과 이천 생활치료센터는 각각 204실·110실에서 408실·220실로 수용 규모가 늘어난다.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자 도는 전날 상급종합병원장 5명과 간담회를 열어 추가 병상과 전담 진료 인력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생활치료센터 추가 운영…1인 1실→2인 1실 탄력 수용
경기도는 21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42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9명 추가돼 도내 전체 확진자는 215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누적 확진자는 21일 정오 기준으로 732명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에서 검사자 대비 양성 판정률이 26%(전날 18시 기준 누적 통계)로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경기도에서만 9명이 더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

연천에서는 20일 1명에 이어 전날 9명이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 중 7명은 연천군 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18일 투썸플레이스 전곡점에서 8명이 함께 팥빙수를 나눠 먹은 뒤 이들의 가족까지 포함해 차례로 확진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이 밖에도 다른 집단감염 고리와 연결된 n차 감염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5명(누적 50명), 동창회 속초여행 관련 3명(누적 15명), 안양 분식점 관련 1명(누적 15명) 등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환자도 40여명이나 됐다.
경기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47명에서 14일 108명으로 급증한 이후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조금 줄다가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21일 0시 기준 도내 18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92개(중대본 기준) 중 549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이 92.7%로 치솟았다.
경증환자 치료용 병상을 둔 도내 생활치료센터(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병상 가동률도 90.1%(204병상 중 184병상)를 보였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안산 생활치료센터 이외에 이천 소재 경기도교육연수원에 추가로 11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해 이날 가동에 들어갔다.
또 종전에 '1인 1실'로 운영하던 것을 상황에 따라 '2인 1실'로 전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안산과 이천 생활치료센터는 각각 204실·110실에서 408실·220실로 수용 규모가 늘어난다.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자 도는 전날 상급종합병원장 5명과 간담회를 열어 추가 병상과 전담 진료 인력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