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군부대서 병사 1명 추가 확진

지난 20일 확진자가 나왔던 강원 양양 육군 모 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 양양 육군 모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20)이병과 접촉한 장병 80여 명에 대한 검체 분석을 한 결과 B(21)일병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B일병을 군 병원에 이송해 격리 치료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A이병은 휴가 복귀 하루 후인 지난 15일 인후통과 가래 증상에 이어 18일 몸살과 미열 증세가 나타나자 국군강릉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해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이병은 이달 10∼14일 휴가를 맞아 서울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