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일한 구리 장례식장서 2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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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사망자도 방문 확인돼…"검사 당시 무증상"
20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숨진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도우미로 일했던 장례식장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구리에 있는 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60대도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남양주 95번)와 70대 B씨(남양주 96번)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날 의료기관으로 이송되기 전 자택에서 숨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12∼13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도우미로 근무한 구리시의 한 장례식장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19일 오후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저녁부터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비해 B씨는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B씨는) 검사 당시 무증상이었으며, 확진 판정 통보를 받기 전에 사망했다"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B씨 사망과 관련해 "병상 부족 등의 문제로 입원을 하지 못해 사망한 사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엄밀히 얘기해서 저희가 판단하기에 입원 대기 중 사망은 아니다"라며 "시간상으로 본다면 어제부터 몸이 급격히 악화했고, 오늘 확진이 나와 이송 절차를 진행하던 중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숨진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도우미로 일했던 장례식장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구리에 있는 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60대도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남양주 95번)와 70대 B씨(남양주 96번)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날 의료기관으로 이송되기 전 자택에서 숨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12∼13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도우미로 근무한 구리시의 한 장례식장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19일 오후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저녁부터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비해 B씨는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B씨는) 검사 당시 무증상이었으며, 확진 판정 통보를 받기 전에 사망했다"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B씨 사망과 관련해 "병상 부족 등의 문제로 입원을 하지 못해 사망한 사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엄밀히 얘기해서 저희가 판단하기에 입원 대기 중 사망은 아니다"라며 "시간상으로 본다면 어제부터 몸이 급격히 악화했고, 오늘 확진이 나와 이송 절차를 진행하던 중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