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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증여 역대 최다…서울서 전달의 2.3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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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0대책 영향인 듯…노원구 407건으로 가장 많아
    30대 이하 아파트 '공황 구매'도 지속
    7월 증여 역대 최다…서울서 전달의 2.3배로 급증
    고강도 부동산 세금 인상을 골자로 한 7·10대책이 발표된 지난달에 아파트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1만4천153건으로 전달(6천133건)의 2.3배에 이르렀다.

    전국적으로 증여 건수가 1만건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서울은 3천362건으로 6월(1천473건)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4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405건), 양천구(336건), 강남구(282건), 용산구(229건), 마포구(152건), 구로구(150건), 성북구(140건), 도봉구(136건), 강동구(130건), 서대문구(129건), 동작구(122건), 동대문구(121건), 성동구(11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증여가 급증한 것은 7·10대책에서 내놓은 세금 중과를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7·10 대책은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에서 6.0%로 대폭 인상하고 양도세율도 대폭 올렸다.

    이와 함께 일정 가액 이상을 증여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율을 12%까지 적용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처리됐다.

    7월 증여 역대 최다…서울서 전달의 2.3배로 급증
    지난달에는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3천601건)의 1.5배인 5천345건을 매입해 서울 전체 거래(1만6천2건)의 33.4%를 30대가 차지했다.

    이는 6월보다 1.0%포인트 높아지면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도 6월(412건)보다 늘어난 562건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이 낮아 분양으로 주택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30대 이하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불안감을 느껴 기존 아파트 매입에 나선 결과로 여겨진다.

    7월 증여 역대 최다…서울서 전달의 2.3배로 급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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