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랑제일교회 방문·집회 참가자 검사받아라"…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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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수도권 발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고자 17일 오후 6시를 기해 확진자가 속출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나 최근 서울 집회 참여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으라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월 7∼13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 서울 광복절 집회(8월 15일) 참석자가 행정명령 대상이다.
대상자들은 오는 29일까지 경남 시·군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확진자가 생기면 구상권을 청구한다.
도는 경남에서도 서울 집회에 각 시·군별로 전세버스가 올라간 점으로 미뤄 행정명령 대상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경남도는 앞서 서울 성북구보건소로부터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단 47명을 확보했다.
원래 48명을 통보받았으나 1명이 다른 시·도 관할로 바뀌어 1명이 줄었다.
경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오후 5시까지 11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1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남도는 그러나 11명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 어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이 167명이다.
160명이 완치해 퇴원했고 7명이 입원해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월 7∼13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 서울 광복절 집회(8월 15일) 참석자가 행정명령 대상이다.
대상자들은 오는 29일까지 경남 시·군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확진자가 생기면 구상권을 청구한다.
도는 경남에서도 서울 집회에 각 시·군별로 전세버스가 올라간 점으로 미뤄 행정명령 대상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경남도는 앞서 서울 성북구보건소로부터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단 47명을 확보했다.
원래 48명을 통보받았으나 1명이 다른 시·도 관할로 바뀌어 1명이 줄었다.
경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오후 5시까지 11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1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남도는 그러나 11명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 어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이 167명이다.
160명이 완치해 퇴원했고 7명이 입원해있다.
/연합뉴스